단도박 모임(GA), 처음 나가보기
약 4분 · 아이캔단도
GA가 어떤 곳인가요
단도박 모임(GA)은 도박을 끊으려는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전문가가 진단해 주는 자리가 아니라, 먼저 지나온 사람들이 어떻게 지나왔는지 듣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 단도박 친목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오래 이어져 왔고, 참석하는 사람들끼리는 서로를 협심자라고 부릅니다.
자격 조건은 없습니다. 도박을 끊고 싶다는 마음 하나면 참석할 수 있어요.
처음 가면 무슨 일이 있나요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이 '내 이야기를 다 해야 하나'인데,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온 사람은 듣기만 해도 되고,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됩니다.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는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약속이에요. 그 약속이 있어서 다른 데서는 못 하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번 가보고 안 맞으면 안 가도 됩니다. 모임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다른 모임은 맞는 경우도 많아요.
가족을 위한 모임도 따로 있어요
본인 모임과 별개로 단도박 가족모임이 운영됩니다. 가족이 겪는 분노와 불안은 본인의 것과 다르고, 그래서 같은 자리에서는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에요.
가족이 먼저 나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본인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더라도, 가족이 먼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임 찾기
지역별 모임 시간과 장소는 한국 단도박 친목모임 홈페이지(dandobak.or.kr)의 모임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임은 바뀌기도 하니 가기 전에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국번 없이 1336으로 물어봐도 됩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전국 지역센터에서도 자조모임과 상담을 함께 안내해 줍니다.
“첫 모임에 가는 일보다 어려운 것은 그 뒤로 오래 남는 일입니다. 그러니 오늘은 한 번 가보는 것까지만 생각해도 충분해요.”
읽었다면, 오늘 하루를 한 줄 남겨볼까요?
한 줄이면 끝이에요. 나만 보는 기록이고, 전부 무료예요.
이 글은 의료 조언이 아니에요. 진단과 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온라인 상담은 넷라인에서 받을 수 있어요.